이번주에는 제이앤제이브루어리에 다녀왔어요
24.10.25 l 한잔레터 제 3호   |    지난 호 보기
오늘의 한잔  
청혼, 사랑을 빚다 : 제이앤제이브루어리 💌
구독자님, 양조장에 가보셨나요?
이번주엔 매월매주 팀이 용인에 위치한 제이앤제이브루어리에 다녀왔어요.
부부의 취향이 묻어나는 양조장과 카페부터, 사랑과 정성이 깃든 전통주 제조 과정까지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주에는 사랑을 빚어낸 '청혼' 한잔 어때요? 
줄리아와 주휘의 브루어리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줄리아 대표, 국가대표 소믈리에 이주휘 부대표 부부가 운영하는 제이앤제이브루어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있어요.
전통주와 현대적인 감각이 멋지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양조장에 처음 가보는 에디터 쏠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정한 이주휘소믈리에,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감성을 가진 줄리아대표는 전통주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전통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술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이들 부부가 술을 빚는 방식부터, 술에 담긴 낭만적인 스토리까지 몽땅 전해드릴게요.  
시간과 정성이 담긴 술
1층 카페 통유리벽 뒤로 보이는 양조장 풍경, 증류기가 초면인 에디터 쏠에게는 마치 설치미술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1차로 만들어진 술을 증류해 알콜만 추출하면, 우리가 흔히 마시고 잘 아는 소주가 되는데요, 여러번의 증류를 거칠 수록 더욱 높은 도수의 깔끔한 술이 완성된답니다. 
발효중인 누룩! 술이 되기 전에는 더 좋은 냄새가 나요. 기분 좋은 달콤한 향기와 함께 뽀글뽀글 ASMR을 들을 수 있답니다. 이 귀여운 소리를 구독자님들께 들려드리지 못해 아쉬워요.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제이앤제이브루어리의 확고한 철학,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에요. 단순히 술을 만들고 파는 것을 넘어 사람들과 사랑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술을 빚어요.
 
쌀, 누룩, 전통 효모 이외에 다른 첨가물과 첨가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용인에 위치한 양조장 답게 용인쌀을 직접 농부에게 받아  술을 빚어요. 덕분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어요. 

술에 진심을 담다
술을 빚는 이주휘 부대표님은 국가대표 소믈리에이신데요. 맛있는 술을 만들어 마시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수료하고, 제 7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셨어요. 

본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이주휘 소믈리에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는 삼해주를 만들기 위해 한 겨울 난방도 틀지 않고 추위를 견딘 적이 있을 정도로 전통주를 사랑하는 분이에요.  

전통주에 진심인 부부의 진심이 가득 담긴 전통주! 한 번 마셔 보고 싶지 않나요? 
 막걸리 스토리 
이제 제이앤제이의 특별한 술을 잠깐 소개해 볼게요.
우선 첫 번째로 출시된 막걸리, 호심!
호심은,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춰 마시는 일반적인 막걸리와 달리 도수가 10%정도 되는 원액 막걸리예요. 다시 말해 막걸리의 어머니인 셈이죠.
그래서 제품명 역시 줄리아 대표님의 어머니 성함인 '호심'으로 정해졌다고 해요. 
호심은 원액 막걸리인 만큼 막걸리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술이에요. 묵직하지만 단맛이 덜해 의외로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제이앤제이의 술들은 예쁘기로 유명한데요. 카페와 양조장 곳곳을 둘러보다 보면, 라벨에서 본 듯한 익숙한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술의 라벨에 있는 그림과, 양조장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은 모두 줄리아 대표님의 어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이에요. 줄리아의 어머니는 소년원에서 그림을 가르치셨는데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예술활동을 하는 어머니의 뜻을 잇기 위해 라벨에 어머니의 그림을 넣게 되었다고 해요.   
부부의 사랑이 깃들어 완성된
청혼

'청혼'시리즈는 제이앤제이브루어리의 대표적인 제품이에요. 
이주휘소믈리에가 줄리아대표에게 청혼할 때 만들어진 술이라 청혼이라 이름붙였어요.

사랑의 결실을 맺어 부부가 되듯, 두 사람이 맺은 사랑의 결실이 술에 담겨 청혼이라는 술이 탄생한 거예요. 정말 로맨틱하죠 🥰 
여름과 겨울이 만나 사랑하다
청혼 골드
오늘은 청혼 시리즈 중에서도 '청혼 골드'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여름을 지나는 술, 과하주
청혼 골드는 제이앤제이브루어리의 시그니처인 과하주예요. 과하주는 쌀과 누룩으로 술을 빚는 중에 직접 증류한 소주를 더해 만들어요.

겨울 술인 소주를 첨가해 도수를 높이면 여름에도 변하지 않는, 여름을 나는’ 과하주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청혼 골드는 여름과 겨울이 만나, 감미롭고 부드러운 사랑에서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으로 변모하는 신비한 마법같은 술이에요. 

풍부한 과일향과 꽃향, 산뜻한 산미, 깔끔한 달콤함, 짜릿함 뜨거움이 어울린 상쾌한 과하주랍니다.

큐레이터 쏜이 정리한 청혼골드의 테이스팅 노트를 보여드릴게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제이앤제이브루어리
줄리아와 주휘 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환경'이에요. 예쁜 포장도 좋지만,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비닐이 아닌 재사용 종이를 활용하고, 접착제 대신 한지로 만든 실로 상자를 묶어요. 포장지 역시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답니다.   
청혼,
나도 마셔보고 싶어요!

아래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청혼 골드' 100ml를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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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매월한잔 구독 (5종, 8종)에 들어갈 술은 바로...

공사사양조의 삭(SAK)이었답니다!
12월에 만나요!


매주 금요일 5시,
막 담근 전통주 소식을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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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날, 참여하신 설문 개수에 맞춰 경품을 보내드려요.

11월에 4번 참여하셨다면, 11월 30일에 매월한잔 4병 보내드려요.
경품을 받으려면 매월매주 사이트 회원가입과 성인인증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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